러시아 중앙은행, 루블화 방어 위해 외환시장 개입
  • 일시 : 2022-02-25 01:32:25
  • 러시아 중앙은행, 루블화 방어 위해 외환시장 개입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시장에서 수백만 루블화를 매입했다.

    이날 루블화는 달러화에 대해 10%가량 폭락한 달러당 89.89루블까지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주요 지수는 개장 직후 30%가량 하락했다. 이후 거래가 중단됐다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경에 거래가 재개됐다.

    런던과 뉴욕에서 거래되는 러시아 기업을 모아놓은 MSCI 지수는 45%가량 떨어졌다.

    러시아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에 나선 것은 2014년 크림반도 병합 땐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의 외환보유액은 6천억 달러 이상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주가 하락과 서방의 제재에 따른 금융권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달러 스와프 하루 한도를 3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상업은행들이 외화 부채를 상환하는 데 필요한 달러화를 확보하는 데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제공하는 대가로 담보로 받는 유가증권의 목록도 확대했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주식시장 폭락을 막기 위해 러시아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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