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연은 총재, 우크라 위기에도 "3월 금리 인상 미루지 않을 듯"
"3월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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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리처드 피셔 댈러스 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상이 "미뤄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처드 피셔는 24일(현지시간)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3월에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85~90%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은 이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연준은 과도하게 완화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현직 연은 총재들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3월에 금리를 올리고 이후 몇 개월간 추가적인 인상을 단행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했고,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근본적인 (금리 인상의) 근거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자원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발 위기로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물가 상승은 연준에 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한다.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하는 연준이 어느 시점에 상황 재검토를 발표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리처드 피셔는 "연준은 (통화 긴축) 프로세스를 이제 막 시작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연준이 그에 대해 잘 알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연준이 알고 있는 건 (통화정책의) 기어를 바꿔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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