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근원 PCE 물가, 전년比 5.2%↑…1983년 이후 최고(상보)
PCE 가격지수 전월比 0.6%↑…전년比 6.1%↑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0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1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1% 상승보다 더 높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1983년 4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도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1월 근원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동기 대비로는 0.5% 올랐다. WSJ 예상치와 전월치와 같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포함한 1월 PCE 가격 지수는 전년동기대비 6.1% 상승했다. 이 역시 1982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1월 PCE 가격 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6% 상승했다.
한편 물가 상승에도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동기대비 2.1% 늘었다. 인플레이션 영향 등에 전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소비가 다시 증가세로 반등한 셈이다.
작년 12월 개인 소비지출은 기존 0.6% 감소에서 0.8% 감소로 수정됐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1월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인 0.3% 감소보다는 호조를 나타낸 것이다.
작년 12월 개인소득은 0.3% 증가에서 0.4%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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