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전자머니 발행·유통 중단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이 전자 머니의 발행과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국가 총동원령을 발동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인 우크라이나 내셔널 뱅크는 전자머니(E-머니) 발행사들에 E-머니의 발행을 중단하고, 전자지갑의 충전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전자머니의 유통도 일시 중단됐다.
전자머니는 벤모나 페이팔 등과 같은 디지털 계좌에 보관된 화폐를 의미한다.
이는 전날 나온 중앙은행의 조치에 새롭게 추가된 부문이다. 전날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외환시장 중단, 현금 인출 제한, 소매은행 계좌에서 외화 발행 금지 등을 포함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금 인출을 제한하면서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암호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가상화폐 거래소인 쿠나에서는 역내 매수자들이 달러 가격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프리미엄을 주고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나 창립자인 마이클 초바니안은 "우리는 정부를 신뢰하지 않으며, 은행 시스템도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통화를 믿지 않는다"라며 "대다수 사람이 암호화폐 이외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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