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英·캐나다, 러시아 은행 SWIFT서 퇴출 합의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가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조치는 서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제재 발표 이후 나왔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과 EU 회원국, 캐나다, 영국이 주요 러시아 은행을 SWIFT에서 퇴출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공동 성명에서 "이는 (러시아) 은행이 국제금융 시스템에서 단절되고, 국제적으로 운영되는 능력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IFT는 200여 개국에서 1만1천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국제 내부 전산망으로 국경 간 자금 거래 때 사용된다.
벨기에에 기반을 둔 이 시스템은 회원 은행에 의해 운영되며 매일 수백만건의 결제 주문을 처리한다.
SWIFT에서 차단되면 해외 금융기관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이란은 2014년 핵 프로그램 개발로 SWIFT에서 제외됐다.
한편, 미국과 EU, 캐나다는 SWIFT 조치 이외에도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를 약화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규제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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