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POLL] 2월 소비자물가 3.54% 상승 전망
  • 일시 : 2022-02-28 08:00:31
  • [인포맥스 POLL] 2월 소비자물가 3.54% 상승 전망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국내 소비자물가가 5개월째 3%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합인포맥스가 28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5곳을 상대로 2월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3.5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에 부합하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지속하는 셈이다.

    가장 높은 숫자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종금증권(3.7%)이었다. NH투자증권은 3.4%로 가장 적은 숫자를 내놨다.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는 국제유가와 한파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이 꼽힌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월을 저점으로 상승한 유가는 시차를 두고 1~2월 원유 도입단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지적 한파 영향으로 2월 농산물도 상승 폭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흐름이라면 상반기 내내 소비자물가가 3.5% 안팎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 연구원의 예측이다.

    김연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소비지출 전망이 전달보다 둔화했지만, 높은 수입물가가 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기태 NH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광범위한 품목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3%대의 물가 상승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미칠 파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 지속과 더불어 각종 공산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물가 불안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확산 여부에 따른 유가 추가 상승 등이 당분간 물가 안정에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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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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