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무력 충돌한 상황에서 외교적 회담을 여는 데 합의했지만, 여전히 군사적 충돌 위기감 역시 상존하는 만큼 환율 방향성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러시아가 핵 위협 카드를 꺼내는 등 군사적 위기감을 여전히 높이고 있는 점은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다만 장중 네고 물량이 1,200원 부근에서 꾸준히 관찰되는 점은 달러-원 환율 상승 기대를 누그러뜨리는 요인이다.
지난 25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8.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01.60원) 대비 4.0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6.00~1,2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 주말 사이에 우크라이나 전황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격화하는 모습이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협상 소식을 지켜보면서 시장은 이를 변수에서 상수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같다. 미국의 1월 PCE가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다시 강세 압력을 받을 수 있는 요인으로 본다. 우크라 이슈를 시가에 반영하고 장중에 1,200원 부근에서 네고 물량은 여전히 달러-원의 상승을 제한할 것.
예상 레인지: 1,198.00~1,207.00원
◇ B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NDF 시장에서 협상 소식 등으로 다소 내려왔지만, 달러인덱스가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를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현재 러시아에 대한 SWIFT 규제 발표가 나오는 등 이슈에 대한 긴장감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달러-원은 1,200원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96.00~1,205.00원
◇ C은행 딜러
전 거래일 금융시장이 투자 심리를 회복하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러시아의 핵 위협과 미국의 금융제재와 SWIFT 퇴출 등의 뉴스가 더해져 분위기는 리스크오프 쪽을 예상한다. NDF 시장에서 하락 움직임이 있었지만 1,200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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