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정부계 펀드, 러시아 투자 철수
  • 일시 : 2022-02-28 10:55:52
  • 노르웨이 정부계 펀드, 러시아 투자 철수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노르웨이 정부는 연금을 운용하는 정부계 펀드의 러시아 신규 투자를 동결하고, 보유자산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대항 조치 가운데 하나로 투자 철회에 나선 것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르웨이 재무부는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노르웨이은행(중앙은행)에 러시아 관련 투자 정지와 자산 매각을 지시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북해유전 원유 수입을 밑천으로 국민의 연금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운용자산은 12조3천400억 크로네(약 1천663조 원)로, 정부계 펀드 가운데 세계 최대 수준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보유한 러시아 주식 및 국채 비중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전체의 0.3% 수준이다. 금액으로는 300억 크로네(약 4조 원)다. 종목으로는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뱅크,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 등 47개 종목을 보유했다.

    한편 노르웨이 최대 석유업체 에퀴노르는 28일 러시아와의 합작 사업에서 철수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퀴노르의 앤더스 오페달 CEO는 "이 상황에서 우리의 입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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