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韓 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3%대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의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3%를 웃돌면서 한국은행의 매파(통화 긴축) 행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WSJ은 7명의 시장 분석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한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 11월 3.8%, 12월 3.6%, 1월 3.6% 등 4개월 연속 3%대 행진을 이어왔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경제 활동 개선, 석유 및 여타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율이 계속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한은의 긴축 움직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 한은의 3%대 물가상승률 전망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통계청은 오는 3월 4일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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