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유입에도 러시아 제재 불안 속 오름세…4.60원↑
  • 일시 : 2022-02-28 13:47:17
  • [서환] 네고 유입에도 러시아 제재 불안 속 오름세…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한 강력한 금융 제재가 발표되면서 달러화 선호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4.60원 오른 1,206.2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 무렵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오후 12시 12분경 달러-원은 장중 연고점을 넘어섰다. 전 거래일보다 6.90원 오른 1,208.50원까지 급등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에서 차단하기 위해 본격 논의에 들어가면서 달러화 수급 우려가 커졌다.

    아시아 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1.1147선까지 꾸준히 내린 점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달러-원은 1,200원대 중반에 접어들 때마다 레벨 메리트가 작용하면서 네고 물량이 유입해 상승 폭은 제한되는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엔 달러-원 상승세가 진정되는 듯했지만, 다시 연고점 찍고 내려오는 추세다"며 "유로화 약세와 달러인덱스 상승 등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에 큰 뉴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200원 중후반에서 움직일 것 같다"며 "네고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건 아니지만, 1,200원 위에서 네고가 더 많은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7.3선에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2엔 내린 115.5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1172달러 내린 1.114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3.7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0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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