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채금리 급락…독일 10년물 금리 한달만에 마이너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 국채 금리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심화로 급락(국채 가격 급등)했다.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 달 만에 마이너스 영역으로 되돌아갔다.
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1일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0.80bp 급락한 -0.071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1.4128%로 34.35bp 급락했고, 프랑스 10년물 금리도 0.3824%로 26.33bp 떨어졌다. 영국 10년물 금리는 28.09bp 내린 1.0983%를 기록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도시 하리코프, 남부 도시 헤르손을 중심으로 공격을 지속한 가운데, 민간인 주거지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 폭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각국 정부와 기업이 경제활동에서 러시아를 배제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 영국 은행권 관계자는 "러시아군의 키예프 접근 보도가 늘어나자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대규모 경제·금융 제재로 러시아 신용위기 불안도 커져 안전자산인 주요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행보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견해도 채권 매수세를 자극했다. UBS는 28일 보고서에서 "향후 수 개월간 (ECB의) 금융 정상화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방향으로 위험이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증시는 대폭 약세를 나타냈다. 1일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증시는 3~4%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영국 증시도 1.72% 내렸다.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03020270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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