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데니, 우크라 위기에 "2차 냉전 같다, 세계화 종료는 물가에 문제"
  • 일시 : 2022-03-02 08:22:50
  • 야데니, 우크라 위기에 "2차 냉전 같다, 세계화 종료는 물가에 문제"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거의 2차 냉전 같다"며 "세계화의 종료나 세계화의 주요 걸림돌이 물가 문제를 만드는 걸 고려해야 한다"고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1일(현지시간) 말했다.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군사작전을 선언한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곳곳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1991년 구소련 붕괴로 냉전이 끝난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온 세계 평화체제가 위협을 받고 있다. 질서를 유지하려는 미국과 그 동맹국이 러시아와 그 협력자인 중국의 도전을 받으며 '2차 냉전'이 도래한 모양새다.

    일각에선 이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인플레이션 요인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는 세계 원유의 약 10%를 생산하는 세계 3위 원유 수출국이자 세계 1위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중국은 세계화 속에서 값싼 노동력으로 저물가에 기여했다. 미국·유럽 대 러시아·중국 구도의 신냉전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 물가 압력도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데니는 긍정적인 견해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 깜짝 놀랐다고 본다"고 했다. 러시아를 고립시키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중국이 움츠러든 듯하다는 이야기다. 야데니는 "중국은 세워둔 대만 침공 계획이 무엇이든 이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만 주재 미국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만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미국의 대만 지지는 반석처럼 굳건하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