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에서 상승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가 장기화한 가 글로벌 리스크오프 영향 등이 달러-원 시장에 상방 압력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러들은 아시아 장에서 다른 통화 움직임을 주시하면서도 원화가 유로화 등 다른 통화보다 약세에 덜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또한 1,200원 중반 위에서 레벨 메리트로 인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하는 점도 추가 상승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0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02.30원) 대비 2.9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0.00~1,21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일단 우크라이나 이슈가 달러-원 환율에도 상방 압력을 가할 텐데 원화가 최근 둔감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유로화 약세 대비해서 급격한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지난주엔 1,206원 부근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던 만큼 당국 경계감과 함께 환율 상승세를 막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증시에서 러시아 관련 제재 여파가 어떻게 작용할지 역시 관심을 두고 지켜볼 만한 부분이다.
예상 레인지: 1,203.00~1,210.00원
◇ B은행 딜러
지난주와 크게 달러-원 환율 레인지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회담이나 합의 소식을 계속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현재 상황만 두고 1,210원대를 상승 시도하기에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있는 점은 시차를 두고 달러화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예상 레인지: 1,200.00~1,210.00원
◇ C은행 딜러
오늘도 장 초반엔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반영해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 출발할 텐데 장중에 네고 물량이 계속 나오면서 상승 시도가 1,200원대에서 막힐 수밖에 없다. 중공업체를 중심으로 물량이 꾸준히 유입하는 것 같다. 서방에서 가능한 제재는 모두 나온 것 같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01.00~1,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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