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연설서 "푸틴은 틀렸다" 비판…인플레 대응책도 공개 예정
  • 일시 : 2022-03-02 08:57:09
  • 바이든, 국정연설서 "푸틴은 틀렸다" 비판…인플레 대응책도 공개 예정

    전문가 "국정연설서 러시아 추가 제재 안 나올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갈등과 인플레이션 대응책 등에 대한 어젠다를 다룰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첫 국정연설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연설 발췌문에 따르면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임금을 낮춰 미국인들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나는 이보다 더 좋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급망 강화 등으로 임금이 아닌 물건 가격을 낮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사전연설문에 따르면 바이든은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 반도체를 생산하고 인프라를 늘리며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기보다는 미국에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계획은 여러분의 비용과 적자를 줄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갈등에 대해서도 국정연설에서 다룰 예정이다.

    사전 연설문에 따르면 바이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며 이유도 없는 행위"라고 평가하며 푸틴 대통령이 외교 노력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서방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는 틀렸다"면서 "우리는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마나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를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이번 연설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에드워드 밀즈 전략가도 이미 미국이 내놓은 제재가 예상보다 강한데다 아직 그 영향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제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국정연설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마나 애널리스트는 또 이번 국정연설에 대해 "국정연설은 통상 시장을 뒤흔드는 주요 이벤트는 아니다"고 말했다.

    밀즈 전략가도 이번 연설이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평소보다 적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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