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위기 속 비트코인 상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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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최근의 비트코인 랠리는 러시아인들의 매수세 때문이라고 베테랑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가 진단했다.
마크 모비우스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러시아인이라면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캐피탈 파트너스를 세운 그는 "비트코인이 지금 강세를 보인 이유는 이것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비트코인 거래는) 러시아인들이 돈과 재산을 빼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10% 급등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러시아 은행 등에 서방의 제재가 가해지면서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 은행과 중앙은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제재를 가했다. 서방은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결의했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비트코인-러시아 루블화 거래가 수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증했다. 모비우스는 비트코인이 아니었다면 러시아인들이 "돈을 송금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막혀 정말로 문제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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