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우크라 위기 속 1,200원 중반서 레벨 공방…2.30원↑
  • 일시 : 2022-03-02 11:24:18
  • [서환-오전] 우크라 위기 속 1,200원 중반서 레벨 공방…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장기화 상황을 주시하면서 1,200원 초중반을 등락했다.

    러시아는 민간 지역까지 군사적 침공을 시도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고, 미국 등 서방은 강력한 경제 제재를 꺼내면서 대치하는 양상이 지속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0원 상승한 1,20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개장과 함께 달러-원은 1,206원대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완만하게 상승분을 축소하면서 내려왔다.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안전선호 분위기 영향에도 달러-원 환율은 레벨 부담 등이 작용하면서 1,200원 초중반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지난주에 이어 비슷한 레벨에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결제 물량이 비등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코스피도 2,700선을 경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대비 0.1% 하락했고, 외국인은 1천247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01~1,20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헤드라인 뉴스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수급상으로 거래가 활발하진 않은데 네고 물량이 지난주만큼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1,200원 초반에서 결제도 받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딜러는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1,200원대 레인지를 움직이고 있다"며 "1,200원 초반에선 결제 수요가 계속 확인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 전쟁 이슈로 평시와 같은 상황은 아니고, 외국인이 코스피를 계속해 매도하는 등 환율이 위쪽으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에도 주말 동안 나온 우크라이나 관련 악재들로 인해 전장보다 3.70원 오른 1,206.0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반영해 1,206원 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에는 네고 물량 출회와 국내 증시의 제한된 반등세 등으로 상승 폭을 축소했다.

    장중 고점은 1,206.20원, 저점은 1,203.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24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80엔 상승한 115.0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7달러 하락한 1.112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7.1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0.7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