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이달 FOMC서 금리 인상 적절…전쟁 여파 주시"(상보)
  • 일시 : 2022-03-02 23:13:22
  • 파월 "이달 FOMC서 금리 인상 적절…전쟁 여파 주시"(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이날 오전 예정된 의회 증언을 앞두고 공개한 사전 연설문에서 "이달 곧 예정된 우리의 (FOMC)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 범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강한 물가 상승세와 고용 시장이 금리 인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2%를 훨씬 웃돌고 있고 고용 시장도 강하다"며 "인플레이션은 특히 취약 계층에 상당한 고통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는 것은 물가가 안정된 환경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 시장은 극심하게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임금은 수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한 수요에 힘입어 물가 상승률도 매우 높으며 물가 상승이 넓은 범위의 상품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이른바 '양적 긴축(QT)'을 시행하겠다는 뜻도 확실히 전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완화적인 정책을 제거하는 과정은 연방기금금리 범위 인상과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할 것"이라며 "그러나 1월 FOMC 회의에서 언급했듯, 연방기금금리가 연준의 주요한 정책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 과정이 시작한 이후에 대차대조표 축소 과정에 돌입할 것이고, 이는 주로 재투자 조정 등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나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갈등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굉장한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미국 경제에 미치는 함의는 고도로 불확실하지만, 연준은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환경에서 적절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경제가 예상치 못한 방안으로 흘러간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전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경제 여파는 다소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파월 의장은 "백신 접종과 경제 재개로 지난해 미국 경제는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연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경제의 일부 둔화로 이어졌으나, 1월 중순부터 (오미크론) 환자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오미크론에 따른) 경기 둔화는 일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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