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3월 달러 강세 압력 유지…우크라 사태·연준 주목"
  • 일시 : 2022-03-03 08:05:01
  • 신한銀 "3월 달러 강세 압력 유지…우크라 사태·연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3월 달러화 강세 압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석현 신한은행 S&T센터 애널리스트는 3일 '외환시장 동향 및 3월 전망'에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경계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만, 그는 상황이 악화할수록 타협 유인도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 달러-원 환율 전망 레인지는 1,185~1,225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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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연구원은 러시아가 전면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면서 러시아 무역에 강한 충격을 안겼다고 전했다.

    그는 "문제는 러시아와 무역 관계가 있는 전 세계에 영향이 파급된다"며 "한국 기업에의 파급효과가 사후적으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에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목할 재료다.

    백 연구원은 "FOMC 이전 미국의 2월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이 반응할 것"이라며 "연준 지도부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3월 빅스텝에 동조하는 메시지를 내면서 CPI가 강하게 나온다면 50bp 인상에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이에 동조하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고민이 없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가운데 연준이 가뜩이나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하다가 뒷북을 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되는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진행해야 하니 자칫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리스크도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달 달러-엔 환율의 예상 범위는 114~118엔, 유로-달러 환율은 1.10~1.14달러 사이로 예상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1,07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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