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월 서비스업 PMI 44.2…21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위축(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의 지난달 서비스 업황이 2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움츠러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일본의 2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4.2로 집계됐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서비스업 PMI는 지난 10월 50.7을 기록해 2년 만에 확장 국면에 진입한 뒤 3개월간 50선을 웃돌았으나, 지난 1월 47.6을 기록하며 위축으로 전환했다.
한 달 새 지수가 47.6에서 44.2로 떨어진 것은 2020년 5월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위축된 것이다.
우사마 바티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부문 사업은 연료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15개월 연속 전체 투입 가격이 올랐지만,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소비자 수요가 움츠러들면서 서비스 비용을 더 청구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공급망 붕괴 등으로 일본의 전반적인 서비스업 활동이 짓눌리면서 이번 분기 성장세가 멈출 수 있다고 예상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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