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반등 흐름 유지…파월 발언 안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춘 점 등으로 반등 흐름을 유지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2.4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오른 -0.1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1.1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8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4원에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밤 하원 증언에서 3월 25bp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표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일각에서 남아있던 3월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졌다. 미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0%로 반영했다.
그런 만큼 단기물 스와프포인트가 지지를 받았다.
이날 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이 예정된 점도 전쟁 관련 불안심리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1.6% 상승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다.
최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가 이어지는 등 재정거래 수요도 유지되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단기 구간 위주로 상승했다"면서 "우크라 사태에 대한 민감도도 다소 떨어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1년 등 긴 구간은 향후 미 금리 전망 등을 고려하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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