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환보유액 소폭 증가…외화자산 달러환산액·운용수익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2월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가운데 운용수익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2년 2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억4천만 달러 증가한 4천61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4천108억4천만 달러(89.0%)로 전월 대비 17억7천만 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은 262억 달러(5.7%)로 전월보다 15억6천만 달러 줄었다. SDR은 153억1천만 달러(3.3%), 금은 47억9천만 달러(1.0%), IMF 포지션은 46억1천만 달러(1.0%)로 구성됐다.

지난달 달러 대비 주요 통화 움직임은 엇갈렸다.
유로화가 0.1%, 호주달러화가 1.9% 절상된 반면, 파운드화가 0.3%, 엔화가 0.1% 절하됐다.
2월 말 미 달러화 지수는 96.62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천216억 달러를, 2위는 일본으로 1조3천859억 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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