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물가 3.7% 상승…근원물가 10년래 최대
소비자물가 5개월째 3%대 고공행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최진우 기자 = 소비자물가가 5개월째 3%대의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근원물가 상승 폭은 약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이 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05.30(2020년 100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상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3%대다.
금융시장의 기대치도 소폭 웃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5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에 비해 3.54%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계절적 요인이나 외부충격에 따른 변동성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근원물가)는 3.2%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2월(3.6%)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의 상승 폭은 2.9%였다. 지난 2009년 6월(3.0%) 이후 가장 높다.
생활물가지수는 4.1% 상승했지만, 신선식품지수는 0.9% 하락했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석유류가 0.79%포인트로 가장 컸다. 외식은 0.78%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개인서비스와 가공식품 등의 물가 상승 기여도가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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