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엇갈린 장단기…우크라 원전 불안에 NDF 매수
  • 일시 : 2022-03-04 16:52:00
  • FX스와프, 엇갈린 장단기…우크라 원전 불안에 NDF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우크라이나 원전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다.

    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하락한 마이너스(-) 3.0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0.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1.2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일대비 0.05원 상승한 0.9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4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마감했다.

    러시아가 유럽 최대 원전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 원전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공포감이 심화했다.

    이후 화재가 핵 시설이 아닌 교육훈련용 건물에서 발생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격화하는 전황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현물환 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연고점인 1,214.50원까지 치솟았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매수 공세가 집중됐다.

    역외의 NDF 매수는 스와프 시장에서는 셀 앤드 바이 수요로 유입되는 만큼 1개월 등 단기 스와프포인트에도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단기 스와프 쪽은 유동성 상황이 아직 양호한 데다 역외 NDF 매수 영향도 있어서 지지가 됐다"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진다고 해도 단기 자금 시장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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