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사무처장 "환매연기 펀드 자산 최대한 회수 노력"
  • 일시 : 2022-03-04 17:33:13
  • 금융위 사무처장 "환매연기 펀드 자산 최대한 회수 노력"

    러시아 금융제재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관련해 환매가 연기된 펀드 자산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4일 이세훈 처장 주재로 대러 금융제재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를 열고, 대러 금융제재 조치의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신한·KB국민·우리·하나·산업·수출입·기업은행 등 7개 은행 부행장과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처장은 "미·EU 등 주요국의 금융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제재 대상·범위가 확대될 가능성 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향후 예측가능성도 낮은 만큼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EU는 러시아 7개 은행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망에서 배제하기로 결의했다.

    이 처장은 "최근 일부 은행 지점에서 금융제재 조치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대러 금융제재 조치와 직접 관련이 없는 거래도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는 민원이 있다"며 "일선 창구에서 금융제재 조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등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처장은 운용사에 대해 "환매연기 펀드의 자산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대러 금융 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러시아 정부가 외국인의 자산 회수를 제한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러시아 관련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고 있는 데 따라서다.

    이 처장은 "금융당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TF 및 금융부문 비상대응체계 등을 통해 관련 상황과 위험 요인을 일일 점검 중에 있다"며 "금융권에서도 개인·기업 거래 고객들이 애로 해소를 위해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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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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