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A "핵 재앙 위험은 10%…주식은 계속 사라"
  • 일시 : 2022-03-07 08:15:52
  • BCA "핵 재앙 위험은 10%…주식은 계속 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러시아가 핵전쟁을 일으켜 문명이 파괴될 위험이 10%에 이른다고 캐나다 금융리서치업체 BCA리서치가 진단했다.

    6일(런던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CA는 고객 노트에서 주식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라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핵 아마겟돈(대전쟁)으로 이어지면 투자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실존적 위험을 대부분 무시하라"고 말했다.

    BCA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문명이 파괴되는 핵전쟁 가능성이 "불편할 정도로 높은" 10분의 1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BCA의 피터 베레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핵전쟁 위험에도 향후 12개월 동안 주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당신의 길로 향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의 크기와 구성은 무의미해진다. 그러므로, 순전히 금융의 관점에서 당신은 실존적 위험을 대체로 무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레진은 이어 "아마겟돈 위험은 급격하게 높아졌다. 향후 12개월에 대해 주식에 강세 전망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세계 최대인 자국의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금융 제재에 대해 '전쟁에 버금가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베레진은 "만약 푸틴이 미래가 없다고 결론 낸다면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로 미래가 없어야 한다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BCA는 3차 세계전쟁을 결국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몇 주 사이에 시장이 '기겁하는 순간(freak-out moment)'을 경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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