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우크라 핵 위험 고조 속에 1,220원 돌파…9.70원↑
  • 일시 : 2022-03-07 09:32:26
  • [서환] 우크라 핵 위험 고조 속에 1,220원 돌파…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은 러시아의 포격이 우크라이나 핵 시설 안전을 위협했다는 소식에 급등 출발했다. 약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오르는 등 1,220원대를 상향 돌파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70원 급등한 1,223.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오른 1,21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에도 상승 압력이 더해지면서 1,220원대로 빠르게 올라섰다. 장중 상승 폭은 잠시 줄어들었다가 10원 가까이로 재차 확대했다.

    러·우크라 전쟁이 핵 위기로 격화하면서 글로벌 안전선호 심리가 강화했다.

    주요 외신과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NCS)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에 있는 물리학 연구소를 향해 공격을 가했다. 이 연구소에는 핵연료전지 37개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력 충돌 위기가 고조되면서 달러화 선호 심리는 강해졌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5% 오른 98.8선을 나타냈다.

    반면 유로화 가치는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 넘게 하락한 1.087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러시아 쪽 원자력 발전소 포격 이슈로 상승 압력을 크게 받고 있다"며 "생각보다는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분위기로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8엔 오른 114.9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627달러 내린 1.0871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2.7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8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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