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 우크라 전쟁·원자재 가격 급등 속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우크라이나 전쟁 긴장 고조와 원자재가격 급등 속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77엔(0.07%) 오른 114.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93달러(0.54%) 내린 1.10874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9% 오른 98.874를 가리켰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위협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하리키우에 있는 물리학 연구소를 공격한다는 외신 보도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NSC) 페이스북 메시지가 나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측이 자국 내 연구소의 실험용 원자로를 폭파해 러시아 책임으로 돌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서방의 러시아 에너지 제재 가능성에 수위를 급격히 올렸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고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3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쓰비시 UFG 파이낸셜 그룹(MUFG)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통화들이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와 원자재 가격 재상승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장에서 달러에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44달러(0.60%) 오른 0.7417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33달러90.48%) 오른 0.6899달러를 나타냈다.
호주달러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호주달러는 주요 10개국 통화 중 가장 강세를 띠고 있다.
호주 웨스트팩 은행의 션 캘로우 통화전략가는 수년내 최고인 유가, 기초금속, 곡물 등 원자재 가격 소식이 이날 아시아장 초기 거래에서 지배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2월 외환보유액은 1조3천845억3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3억5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중국의 1~2월 무역수지는 1천159억5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천205억 달러에 못 미쳤다. 수출증가폭은 16.3%로 시장예상치 15.0%보다는 높았지만 전월 20.9%보다는 둔화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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