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로 올라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지정학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우려, 긴축 기대 등으로 급등한 영향이 레벨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가파른 환율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를 둘러싼 주목도 역시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일 대외 투기적 움직임과 국내 과도한 불안 심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며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7.10원) 대비 4.5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0.00~1,2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뉴욕장은 유가 폭등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유로화 약세가 이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1,230원을 뚫고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완만한 상승 폭을 가져가면서 이번 주 CPI 발표와 러시아 추가 제재 소식 등을 지켜볼 것 같다. 당국이 추가로 개입을 해준다면 상승 폭이 제한될텐데 어제와 같이 네고 물량은 레벨을 끌어당길 만큼 강하게 들어오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28.00~1,235.00원
◇ B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1,230원대로 진입하면서 달러-원은 레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쟁 상황이 지속하고, 유가 역시 폭등할 예정이다 보니 환율은 마땅한 상단 없이 치고 올라가는 것 같다. 어제는 역외 롱 베팅에 호가가 두텁지 않아 빠르게 레벨이 높아졌는데 당국의 미세 조정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27.00~1,238.00원
◇ C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레벨이 1,230원대로 높아졌고, 시장에는 아직 롱 심리가 사그라지지 않는 것 같다. 달러-원 환율이 특정 레벨에 횡보한 이후에 조정을 받을 텐데 지금으로서 예측하기는 어렵다. 변동성이 오늘도 클 것으로 예상해, 장중 움직임을 보면서 대응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0.00~1,235.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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