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러시아, FATF 합의 중대위반…역할 재검토"
  • 일시 : 2022-03-08 10:46:27
  • FATF "러시아, FATF 합의 중대위반…역할 재검토"

    FATF 제32기 제6차 총회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FATF 내 러시아 역할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총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공개성명을 발표했다.

    FAT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확산자금조달 위험과 함께 금융시스템의 무결성, 경제·안전·보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FATF는 "러시아의 조치가 FATF 국제기준을 이행하고 지원하기로 한 합의에 대한 중대 위반인 만큼 FATF 내 러시아 역할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며 "FATF의 핵심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향후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법인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FATF 국제기준을 개정하기도 했다. 권한당국이나 기관이 법인의 실수요자에 대한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아울러 FATF 국제기준에 대한 각국의 이행수준을 평가하는 '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위한 평가방법론과 절차도 개정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FATF 국제기준 미이행국에 대한 제재도 논의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명단에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이란과 북한이 포함됐고,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에서는 잠바브웨가 빠지고 아랍에미리트가 추가됐다.

    이 밖에 FATF 차기 의장국에는 싱가포르가 선출됐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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