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안전선호 속 달러 매수 우위 장세…8.30원↑
  • 일시 : 2022-03-08 13:37:16
  • [서환] 안전선호 속 달러 매수 우위 장세…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다시 1,23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상승 시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8.30원 오른 1,235.40원에 거래됐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가운데 안전선호 심리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아시아 장중 달러 인덱스는 99.1선으로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고, 유로-달러 환율도 1.08달러대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상단에서의 당국 경계 심리와 전일 급등에 대한 레벨 부담, 유로화 약세 제한 등에 전일 대비 상승 압력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환시에서는 여전히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 증권사 외환 딜러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등 어제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상승 강도는 어제보다 약해졌다"며 "당분간은 상승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위기가 반전되려면 어느 정도 지정학적 이슈가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스무딩은 어제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공격적이진 않지만, 오늘도 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2엔 오른 115.42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7달러 오른 1.087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9.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5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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