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세 지속…장기물은 추락
  • 일시 : 2022-03-08 17:09:31
  • FX스와프, 하락세 지속…장기물은 추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러시아 제재 충격파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지속하면서 전 구간 하락했다. 장기물은 하락세를 가팔라지는 양상이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1.10원 폭락한 마이너스(-) 4.90원에 마감했다. 장중 -5.0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0.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원 떨어진 0.8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0.10원 내린 0.75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대선 휴일을 고려해 0.09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마감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가 깊어지는 중이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장중 반등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결국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현물환 시장 달러-원은 1,237원으로 3거래일 연속 10원 내외 폭등했다.

    이에따라 장기물 스와프는 매수 공백 속에 가파르게 떨어지는 중이다.

    그동안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 등으로 상대적으로 지지력을 유지했던 단기물도 차츰 불안이 전염되는 양상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우크라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없는 데다 핵 위험도 고조되는 등 불안 요인이 쌓이고 있다"면서 "그동안 단기물은 지지력이 좋았지만, 이날 지준 마감 이후는 하루짜리도 다소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1개월 등 단기물도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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