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러시아산 모든 원유, 가스, 에너지 수입 중단"(상보)
  • 일시 : 2022-03-09 01:56:04
  • 바이든 "미국, 러시아산 모든 원유, 가스, 에너지 수입 중단"(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초강력 제재인 에너지 금수 조치를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은 모든 러시아산 원유, 가스, 에너지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제재와 관련해 "푸틴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가하기 위한 단계"라며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는 푸틴의 전쟁에 강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너지 제재는 유럽의 참여를 포함하지 않은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다.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유럽 동맹국은 아직 러시아 석유를 전면 수입 금지할 입장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에너지 제재로 미국인들은 자유를 수호하는 대신 유가 상승의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 조치는 미국의 비용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전쟁에 따른 제재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더 이상 미국 항구에 러시아산 원유는 없을 것이며 미국인들은 푸틴의 전쟁에 따른 또 다른 고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미국에 이어 러시아산 원유와 원유 상품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분 3분의 2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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