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발 유가 상승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25~3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인베스코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약 25~30%로 전망했다고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베스코의 크리스티나 후퍼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최근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유가가 급등한 것과 관련해 "내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공포감에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에도 이번처럼 상당한 규모의 가격 쇼크를 겪은 바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끝내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후퍼 전략가는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40년 새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것은 사실이지만 임금 상승 둔화, 소비 지출 위축 등으로 인플레 압력 완화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약 25~30%라면서 "물론 고유가에 따른 위험을 저평가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1970년대처럼 원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1973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수출을 중단하면서 미국은 4차선 이상 고속도로에서 시속 55마일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내놓기도 했었는데 당시와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미다.
후퍼 전략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국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익숙해졌다는 점도 1970년대 원유 엠바고 사태와의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택근무와 출근이 섞인 하이브리드 근무방식을 사용하면 유가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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