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일본은행, 10월에 마이너스 금리 벗어날 수도"
  • 일시 : 2022-03-09 15:09:39
  • BofA "일본은행, 10월에 마이너스 금리 벗어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일본은행이 10월에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의 이즈미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이전보다는 정상에 가깝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서 오는 10월에 금리를 인상하고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상한선도 현재 0.25%에서 0.5%로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디플레이션을 해소하고 소비와 대출을 장려하고자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아 지난 수년간 일본은행은 금리 정상화를 시도하지 못했다.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이제는 일본은행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장기물 거래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일회성 정책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금리 정상화를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로 일본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꼽았다.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구로다 총재하에서 디플레이션 위험이 줄었다고 본다"면서 "현재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가격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요 부진이나 환율 쇼크로 인해 가격을 낮출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입장에서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줄었다는 점은 패러다임의 변화로 볼 수 있다면서 일본 인플레이션이 꾸준한 1% 상승 시기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성장 리스크에 초점이 더 맞춰질 것"이라면서 "그 후 안정화가 이뤄지면 올해 후반에 금리 인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드발리에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상황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하방 압력이 어떨지에 대해 일본은행이 주시하고 있다"면서 유가 상승은 일본의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상방 압력이, 일본의 경제성장 측면에서는 하방 압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