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심리 회복에 두 자릿수 낙폭 이후 결제 유입…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220원대로 하락해 두 자릿수 가까운 낙폭을 형성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달러화 선호 심리가 진정되는 등의 영향을 반영해 달러-원 환율 레벨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00원 내린 1,22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 내린 1,225원에 개장했다.
지난 휴일 사이에 달러화 강세가 조정을 받았고, 유가 역시 두 자릿수대 반락한 점이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한때 99선을 돌파한 달러 인덱스는 97.9~98.0선으로 내려왔다.
달러-원 환율이 급락 출발한 이후에 결제 수요가 유입하면서 추가 하락 시도에는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소폭 오르면서 1,220원대 중후반을 등락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 같다"며 "지금 롱 베팅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구간으로 업체 실수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선과 저항선이 어느 정도에서 형성될지 지켜봐야 하는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는 반등해 장 초반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2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상황에서 회담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을 줬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나토 가입 추진을 압박하지 않을 것을 시사해 협상에 긍정적 기대를 낳았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7엔 오른 115.9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9달러 내린 1.105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8.9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2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