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등…국제유가 하락에 위험심리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다만, 기술적인 반등이라는 시각이 있는 가운데 이날 밤 유럽중앙은행(ECB)과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4.7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0.6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8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0.05원 내린 0.70원에 거래됐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14원에 마감했다.
국내 금융시장이 대통령 선거로 휴장하는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주요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그러나 아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나지 않은 데다 국내 대통령 교체 이슈 등 변수가 많은 만큼 큰 폭으로 반등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외은들이 사는 것을 보면 재정거래가 들어온 것 같기도 하지만, 큰 틀에서 바뀐 게 없어 기술적 반등으로 보인다"며 "ECB와 FOMC를 살피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도 새 대통령이 나온 만큼 추가경정예산 등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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