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인플레 공포에 2017년 1월 이후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1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공포에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오후 2시 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512엔(0.44%) 오른 116.62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0달러(0.22%) 오른 1.09999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4% 내린 98.529를 가리켰다.
달러-엔 환율은 2017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폭은 1982년 최고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은행(BOJ)이 모두 다음주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지만, 정책 전망은 확연히 엇갈렸다.
연준은 금리인상이 확실한 반면 BOJ는 여전히 완화적 입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 가치에 부담을 줬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2달러(0.30%) 내린 0.7335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1달러(0.31%) 내린 0.6842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7% 오른 6.3327위안을 가리켰다.
싱가포르 DBS은행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회담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아시아 통화들을 눌렀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일자리를 보여줬던 2월 고용보고서, 4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CPI 등은 다음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올리면서 긴축에 착수하게 할 것이라고 DBS는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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