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성공
  • 일시 : 2022-03-11 17:11:36
  • 현대캐피탈, 2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성공

    3년물, 스프레드 SQ ASW+145bp…조달처 다변화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캐피탈이 2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1일 현대캐피탈은 2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북빌딩(수요예측) 등을 진행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고정금리 기준 호주 스와프금리(SQ ASW·Semi-Quarterly Asset Swap Rate)에 14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했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와 동일한 수준이다.

    캥거루본드는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호주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호주는 물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투자자 모집을 진행한다.

    최근 달러채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비교적 변동 폭이 작은 캥거루본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달 10일 AA급 IBK기업은행이 4억1천만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 발행으로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에서의 포문을 연 데 이어 BBB급 현대캐피탈 역시 조달세에 동참했다.

    현대캐피탈은 외화채 시장을 활용한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달러는 물론 엔화(사무라이본드)와 역외 위안화(딤섬본드), 스위스프랑,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 시장에서 채권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캥거루본드 발행에 나선 건 2017년 이후 5년여 만이다.

    현대캐피탈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현대캐피탈에 각각 Baa1, BBB+, BBB+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JP모건과 미즈호증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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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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