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3-14 08:49:5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중후반을 상승 시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 충돌이 유가 급등세로 번지면서 달러화는 재차 강세 압력을 받았다. 주중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점 역시 달러 선호를 강화할 요인이다.

    전 거래일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32.00원) 대비 5.15원 오른 셈이다.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이 지난 7일 전고점인 1,238.70원 부근까지 오르면서 국내장에서도 상승세에 저항이 나타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또한 환율 상승 폭이 커질수록 외환당국을 향한 개입 경계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33.00~1,2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러시아 제재 이슈로 인해 달러-원 환율도 위쪽으로 상승 시도를 먼저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고점을 넘는다면 1,240원까지 열어둔다.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환율은 상방 압력이 우세하다. 위안화 환율이 큰 폭으로 급등한 영향에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장중 뉴스 상황에도 주목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33.00~1,245.00원

    ◇ B은행 딜러

    러시아와 동유럽의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막아줄 요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준이 FOMC에서 덜 매파적으로 나올 거란 기대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정도뿐이다. 수급상으로 최근 네고 물량이 레벨에 영향력을 많이 주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통화별 상승 폭과 당국의 스무딩 강도 등이 포인트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34.00~1,242.00원

    ◇ C증권사 딜러

    역외 NDF 움직임을 두고 위아래로 5원씩은 열어둬야 할 것 같다. 시장 분위기가 달러-원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는 것 같아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장중에 특별히 이벤트는 없고, 당국의 개입 여부 정도를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33.00~1,24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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