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골드만 CEO "러시아 보이콧 책임은 월가 아닌 정부에"
  • 일시 : 2022-03-15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골드만 CEO "러시아 보이콧 책임은 월가 아닌 정부에"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를 배척하는 것이 월가의 책무가 아니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13일(미국시간) 타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의 글로벌 교역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기업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정책을 정하고 기업들이 그 정책을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온 제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주요 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지난주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몇 시간 후 JP모건 역시 엑소더스에 동참했다. 도이체방크는 러시아에서 나오는 것이 실용적이지 않다면서 당초 사업축소 계획을 뒤집었다.

    솔로몬 CEO는 월가가 러시아 보이콧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것은 우리의 일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에서 철수하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러시아 사업의 우선순위는 바이든 정부의 제재를 지키는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정선미 기자)

    ◇ 美 암호화폐 업계, 정가 출신 적극 영입

    미국 암호화폐 업계가 워싱턴 정가 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3명의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3명의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3명의 전 미국 상원의원, 최소 1명의 전 백악관 비서실장·전 재무부 장관·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관계자가 암호화폐 기업이나 투자펀드를 위해서 일하거나 자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업계가 공직자 출신을 영입하는 이유는 이들이 법을 준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은 떠오르고 있는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해 제도를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서영태 기자)

    ◇ 닌텐도 전 경영진 "메타플랫폼, 혁신 기업 아니다" 맹비난

    일본의 대형 비디오게임 회사 닌텐도의 전 경영진이 미국 메타(옛 페이스북)는 혁신 기업이 아니며 메타버스에 관한 회사 비전도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간) 발언했다.

    레지 필스에임 전 닌텐도아메리카 대표는 이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메타는 그동안 다른 기업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따라 하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해왔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메타의 매출 98%는 디지털 광고가 차지하기 때문에 회사가 광고주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며 "혁신적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메타버스에 대한 메타의 비전은 오래된 아이디어"라며 "에픽게임즈와 같은 작고 혁신적이며 눈을 뗄 수 없는 일들을 하는 기업들이 정말로 메타버스를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필스에임은 닌텐도에서 15년간 몸을 담아왔으며, 닌텐도 미국 법인 사장 자리에 오른 뒤 2019년 회사를 퇴사한 인물이다.

    메타는 최근 주가가 지난해 9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를 차세대 주요 소셜 플랫폼으로 판단, 이를 선도하겠다며 작년 9월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한 바 있다.

    메타플랫폼 측은 이날 필스에임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윤교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만 2년…전문가들이 말하는 '종식' 요건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만 2년이 됐다.

    12일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기 위해서는 충족해야 할 몇몇 요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BC가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치사율이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해야 한다. 즉, 팬데믹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미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치가 하루 평균 약 165명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감염 후 심각한 질병 유발과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더 많은 치료제의 개발도 긴요하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와 민간 기업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일부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기와 장소 등의 정보에 대해 공유하는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센터(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center)"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유색 인종, 농촌 지역 사회 등에서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 경향이 있었다면서, 사회 소수 계층을 위한 더 많은 의료 기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가 인용한 보고서는 미 공화당과 민주당 행정부의 전직 정부 보건 관료를 포함해 53명의 의사 및 공중 보건 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 그룹이 작성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강보인 기자)

    ◇ 도요타, 中 창춘공장 가동 중단…코로나 봉쇄 영향

    도요타자동차가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에 소재한 승용차 합작 공장 가동을 일시 정지했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창춘시에 실질적인 봉쇄 조치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방역당국은 시내 전 지역에서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해 약 900만 명에 이르는 시민의 외출이 제한됐다. 중요 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 활동도 멈췄다.

    도요타는 창춘 공장에서 주력 SUV 차량인 'RAV4'를 생산하고 있다. 신문은 공장 가동이 언제까지 중단될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며, 중국 내 신차 판매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문정현 기자)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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