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FOMC 경계·눈치보기에 이틀째 1,242원대…0.50원↑
  • 일시 : 2022-03-15 16:45:26
  • [서환-마감] FOMC 경계·눈치보기에 이틀째 1,242원대…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1,242원대로 마감해 소폭 상승했다.

    다가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앞둔 눈치보기 분위기에 달러-원은 변동성 장세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조치 부담 등이 위안화 움직임으로 반영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이와 연동한 흐름을 보였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0원 오른 1,242.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면서 1,242원대 수준을 이틀 연속 유지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40원 초반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움직임을 지속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협상 노력을 이어가면서 지정학 이슈는 소강상태 국면에 접어들었고, 미국 FOMC를 앞둔 점은 눈치보기 장세를 심화했다.

    높아진 레벨에 따른 네고 물량의 유입은 있었지만, 수급상 외국인의 코스피 매도 흐름이 지속하면서 1,240원 초반에서 환율 흐름은 정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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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전망

    외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242~1,252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미 FOMC 경계감도 있고 레벨을 소폭 높여서 움직일 것 같다"며 "1,250원 상승 경계감은 여전해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이슈에는 민감도가 떨어지면서 시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며 "러시아 디폴트 이슈가 터지면 시장은 움찔하면서 일부 악재로 반응할 수 있겠지만, 크게 확산할 만한 문제는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달러-원 환율이 대체로 위안화에 연동해 움직인 것 같다"며 "수급상 네고 물량이 더 많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환율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급등 마감하는 등 일중 변동 폭이 계속 크다"며 "장 마감 이후에 위안화와 유로화도 변동성을 나타내 다음 날 장세를 예상하기엔 어렵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및 되돌림 영향을 반영해 전장보다 0.30원 내린 1,242.0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레벨 부담과 네고 물량 유입, 당국의 개입 경계 등을 반영해 하락 시도에 나섰다. 다만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속에서 위안화와 유로화 움직임을 반영해 제한된 등락세를 보였다.

    대체로 변동성이 제한된 횡보 흐름을 지속해 온 달러-원 환율은 장 막판 속등해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244.40원, 저점은 1,239.3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5.1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241.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05억2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91% 하락한 2,621.53, 코스닥은 0.14% 하락한 871.22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천7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8.027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87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 1.09961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98.77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3984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4.4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3.97원, 고점은 194.45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72억 위안이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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