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항셍·코스피 반등세에 힘입어 위험선호 지속…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항셍 H지수와 코스피 등의 위험자산 반등에 연동하면서 오후장 들어 하락세를 더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지속한 가운데 장중 항셍 H지수와 코스피 등 위험자산의 반등세가 하락 압력을 가져왔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40원 내린 1,241.40원에 거래됐다.
점심시간 무렵 위안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하락 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는 항셍 지수가 3% 가까이 반등했고, 코스피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대 올랐고, 외국인은 1천300억 원가량 팔았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240원대 초반에 머무르면서 전일 대비 하락 구간을 등락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은 미 FOMC 대기모드로 보인다"며 "오늘은 특별히 수급에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것 같다. 오전에 커스터디 매수세가 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가 항생 H지수 반등 영향에 반등하고 있다"며 "코스피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원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7엔 내린 118.2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6달러 오른 1.0967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8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6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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