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국물 발행 대열 합류…산업은행 보증
  • 일시 : 2022-03-16 14:34:12
  • 현대중공업, 한국물 발행 대열 합류…산업은행 보증

    17일 인베스터콜 돌입, 5년물 그린본드 형태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현대중공업이 달러채 발행에 도전한다. KDB산업은행이 보증을 제공해 채권 크레딧을 보강하는 형태다.

    16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 달러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17일 인베스터콜(investor calls)을 진행해 비대면 로드쇼를 연 후 다음 주께 북빌딩(수요예측)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랜치(tranche)는 5년 단일물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현대중공업은 유로본드(RegS) 형태를 택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채권은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AA급 신용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Moody's)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KDB산업은행에 각각 Aa2, AA0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등급이다.

    이번 채권은 그린본드(green bond) 형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기관을 동시에 겨냥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서도 그린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된 점은 변수다. 올해는 연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긴축 가능성 고조 등으로 녹록지 않은 조달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은 더욱 얼어붙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HSBC, KDB산업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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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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