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선물환포지션 완화 최소 2분기까지 유지"(종합)
  • 일시 : 2022-03-17 07:52:01
  • 홍남기 "선물환포지션 완화 최소 2분기까지 유지"(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국내 외화유동성 불안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완화를 최소 2분기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재부는 지난 2020년 초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25% 상향 조정했다. 이에 국내은행은 40%에서 50%, 외국은행 지점은 200%에서 250%로 확대됐다.

    그는 "외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완화(80→70%) 관련 재연장 여부도 3월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는 환율의 경우 우리 경제 펀더멘털 및 여타 통화 움직임을 감안해 그 상승 속도가 과도하다고 판단할 경우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분야의 한시적인 조치의 추진방향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고용불안 및 업황 악화 등으로 여행·관광업 등 15개 업종을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했다"면서 "이중 조선업을 제외한 14개 업종의 지정기간을 이달 말 종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현장요구를 감안해 오늘 회의에서 14개 기지정업종 지정기간 연장 여부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송업 신규지정 여부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 대책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에너지 수급차질 우려 고조시 석유공사의 해외생산 원유 등 물량확보를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월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입의존도가 큰 네온·크세논·크립톤에 대한 할당관세를 0%로 하고, 옥수수 사료 대체품목인 보리의 할당물량을 당초 4만t에서 10만t으로 늘리려다 이번에 25만t까지 증량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산 옥수수 6만9천t 추가 대체입찰을 추진하는 가운데 명태의 경우 수급 차질시 정부 비축분(1만1천595t) 적기방출 등 수급 안정화 조치도 병행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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