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롱심리 후퇴에 장중 20원 넘게 급락…2년여만 최대(상보)
  • 일시 : 2022-03-17 14:30:28
  • 달러-원, 롱심리 후퇴에 장중 20원 넘게 급락…2년여만 최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20원 넘게 급락하면서 약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월초부터 시장에 쏠린 롱 심리가 급속도로 후퇴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지난 상승분을 빠르게 되돌리면서 1,210원 중반까지 급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후 2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9.80원 내린 1,215.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두 자릿수대로 급락해 출발한 이후에도 오후장에서 낙폭을 꾸준하게 확대해갔다. 오후 2시가 가까워지면서 낙폭은 20원대를 넘기도 했다.

    오후 2시 20분경에는 20.40원 하락하면서 1,215.30원에 저점을 형성했다.

    하루 중 하락 폭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0년 3월 27일 기록한 27.6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충격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했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롱 심리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변동 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 매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얇은 수급에도 50전씩 장이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대 상승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2천948억 원 순매수했다.

    달러 인덱스는 98선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나타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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