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펀드 매니저 "내년 경기 침체 예상"
  • 일시 : 2022-03-18 11:31:33
  • 美 펀드 매니저 "내년 경기 침체 예상"

    "연준, 인플레 대응에 너무 오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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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사토리펀드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댄 나일스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경기 침체 리스크가 매우 높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데 너무 오래 기다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크게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연준이 얼마나 큰 문제에 빠졌는지 스스로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연준은 이번 주에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또한 앞으로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의지를 나타냈다. 물가안정을 중시하는 연준은 올해 남은 6차례의 통화정책 회의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댄 나일스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이상일 때 시작하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는 역사적으로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98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뒤에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진 점을 언급했다. 단기 국채 수익률이 장기 국채 수익률보다 높아지는 수익률 곡선 현상은 경기 침체 시그널로 여겨진다.

    댄 나일스는 최근의 유가 급등도 경기 침체를 가리킨다고 했다. 그는 "경기 침체를 겪을 때마다 유가는 이전의 2년 평균치의 두 배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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