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급락 이후 숨고르기·역송금에 급반등…1.30원↓
  • 일시 : 2022-03-18 11:37:55
  • [서환-오전] 급락 이후 숨고르기·역송금에 급반등…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주식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등으로 낙폭이 제한된 가운데 1,210원선 부근에서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1.30원 하락한 1,213.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주초 1,244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던 데서 최근 3거래일간 30원가량 폭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큰 충격 없이 소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불안감도 경감된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요 주가지수 등 위험자산도 가파르게 반등했다.

    다만 위험투자 회복이 급격했던 만큼 시장 전반에서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보합세다. 홍콩 등 아시아주요 증시도 최근 급등분을 다소 되돌리는 흐름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날은 소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4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 위로 다시 올라서 상승세인 점도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이에따라 달러-원은 장 초반 네고 물량 등으로 1,210원 선도 하회했던 데서 낙폭을 되돌렸다. 외국인 주식 매도 역송금 수요 등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08~1,216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1,210원선을 하회한 이후에는 외국은 주식 관련 역송금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 물량이 집중되면서 숏커버가 촉발된 분위기다"면서 "1,210원선 아래 매수 저항이 작지 않다는 점도 확인되는 분위기라 당분간 1,210원에서 1,220원선 사이에서 방향성 탐색 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커스터디 물량에 달러-위안의 반등 등이 겹치면서 달러-원이 빠르게 올랐지만 재반락도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위험투자 심리가 살아난 상황이라 다시 밀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 결제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추격 매도 네고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30원 떨어진 1,212.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장 초반에는 네고와 숏플레이 등으로 1,210원 선도 하회했다. 하지만 역송금 추정 달러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장중 고점은 1,214.00원, 저점은 1,206.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6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5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1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67엔 상승한 118.73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3달러 하락한 1.108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39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0.51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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