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초완화적 통화 정책 유지…금리 동결(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정책 금리를 -0.1%로 동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가속화하고 있지만, BOJ는 기존의 통화 정책 노선을 지키기로 했다.
BOJ는 18일 정례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친 후 낸 성명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내외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0.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BOJ가 도입한 '장단기금리 조작(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상의 장기 금리 목표치이며, 당좌 계정 금리는 단기 금리 목표치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연간 매입 상한 또한 12조 엔으로 유지됐다.
BOJ는 성명문에서 "일본 경제는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일부 약세를 보였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금융 자본 시장이 요동치고,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신선식품 제외)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를 초과하고,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해 금융 시장의 안정을 계속해서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J의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12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높은 118.760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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