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주시 속 수급에 따른 등락세 지속…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장중 수급 움직임을 반영해 변동성을 나타냈다. 일중 변동 폭은 두 자릿수에 달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중 이벤트를 소화한 가운데 외국인 역송금 물량과 결제와 네고 물량 등 수급에 의존한 등락세를 보였다.
달러-원을 비롯한 아시아 통화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한 흐름도 나타났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213.20원에 거래됐다.
오전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와 위안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면서 반등했다. 장중 저점 대비 10원 넘게 오르면서 변동성은 다소 크게 나타났다.
이후에는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방향성보다는 장내 수급에 의존한 변동성을 보였다.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 거래 자체는 네고 물량도 있는데 결제 물량이 약간 많아 보인다"며 "아시아통화 움직임은 위안화에 연동해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변동성이 워낙 크다"며 "어제 20원 넘게 하락한 반발도 있는 것 같은데 오후에 큰 이슈가 없다면 1,210원대에서 오르내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위안화(CNH) 환율은 점심시간 무렵 상승세를 더해 6.36선 후반을 등락했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이어갔다. 전일 대비 0.09% 상승했고, 외국인은 827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4엔 오른 118.77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3달러 내린 1.108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0.44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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