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로 재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주 달러-원 레벨이 가파르게 하락한 이후 되돌림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소강상태 국면을 이어오고,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하는 점은 잠재적 달러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예정된 점도 경계할 만한 부분이다.
차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한 이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돌아올지 여부도 관심사다. 다만 그동안 순매도 물량이 역송금 물량으로 출회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8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0.50원) 대비 4.1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7.00~1,21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저점 수준에서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네고 물량이 유입할 수 있는 1,210원대 후반까지 열어두고 있다. 지난주에도 양방향으로 호가가 벌어지는 등 레벨 경계감이 엿보인다. 지난 주말 사이에 러·우크라의 교전 상황이 이어지는 등 달러화가 추세적으로 약세로 전환하기 어렵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도 예정돼 있어 헤드라인 뉴스를 주시하면서 레벨 상방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07.00~1,219.00원
◇ B은행 딜러
아직은 위험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러·우크라 이슈가 악화하고 있지는 않고, 소강상태로 보인다. 아직 유가 자체가 100불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업체 쪽 결제 수요가 유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 고점 대비 30원 이상 내려오면서 하단으로 1,210원 선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멈추고 순매수로 전환이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08.00~1,214.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210~1,215원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것 같다. 이슈가 소강상태인 것 같다. 수급상 네고가 조금 급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지만, 결제와 네고 모두 예상하기 어려운 레벨이다.
예상 레인지: 1,210.00~1,2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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